우리말의 특급 비밀, 맞춤법 따라 쓰기
2학년인 우리 둘째가 한글은 이제 문제없다고 생각할 때 가끔 헷갈려하는 단어들이 있어
방학 때 조금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아 책을 또 집어 들었어요.
이 책은 우리가 틀려도 쉽게 넘어가거나 또는 헷갈려서 그냥 쓰는, 자주 사용하지만 자주 틀리는 맞춤법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사실 요즘 글 보다 톡을 많이 사용해서인지 가끔 헷갈릴 때가 있답니다.--;;
이참에 꼬맹이랑 함께 한번 쭉 ~~~ 보려 합니다 ^^
하나! 소리가 비슷해서 틀리는 말
둘! 모양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말
1일째에서 60일째까지 평소에 살짝 헷갈렸던 말들이 여기 다 모였네요 ^^
아이들이 흔히 실수하는 단어들이랍니다.
꼼꼼히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들이 보이네요.
초등학교 2학년이라 받아쓰기 및 일기를 쓰다 보면 요런 걸 많이 헷갈려하거나
틀리게 되는 것 같아요.
평소에 톡을 많이 사용하는 저 또한 가끔 실수하기도 하는 단어들이라
저두 한번씩 보니 정말 실수할 수 있는 아이들만 모아둔 것 같더라고요.
아이도 어른도 함께 공부하는 초등 국어 맞춤법 꼭 한번 훑어보시길 바라요.
책을 많이 읽어도 놓치는 것들이 많으니 말이죠 ~~
갯수 / 개수
곱배기 / 곱빼기
꼼꼼이 / 꼼꼼히
낭떨어지 / 낭떠러지
눈꼽 / 눈곱
덥썩 / 덥석
돼다 / 되다
두루말이 / 두루마리
등교길 / 등굣길
몇 일 / 며칠
베게 / 베개
새침떼기 / 새침데기
수근거리다 / 수군거리다
찌게 / 찌개
왠 / 웬
- 든지 / - 던지
- 로써 / - 로서
업다 / 엎다
채 / 체
.... 등 해당 단어를 사용하는 실생활 속 상황을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답니다
그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지만 좀 더 어렵게 느껴지는 문법 지식을
어린이의 눈높이로 쉽게 풀어내어 설명하였고
이해도를 위해 간단한 문장 만들기와 직접 단어를 쓰면서 익혀보아요.
실전 맞춤법에서는 해당 단어를 자음과 모음으로 나누어 보면서 다시 한번 정확히 짚고 넘어가도록 되어 있답니다.
자세한 설명과 쓰기를 통해 올바른 맞춤법을 알아가는 과정이랍니다.
이 모든 것이 다독으로 충분히 알아볼 수는 있지만 이렇게 한 번씩 짚어주는 것도 좋을 거란 생각에
이 책을 다시 펼쳐봅니다.
초등학생이 처음 만나는 문법 "우리말의 특급 비밀, 맞춤법 따라 쓰기"
하루에 하나씩 꾸준히 하다 보면 60일이면 어느새 쓰기에는 자신이 생길 듯해요.
맞춤법을 바르게 알고 있다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겠죠? ^^
방학숙제에 일기 쓰기가 있던데... 이 방학이 끝날 때쯤이면 얼마나 변화해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항상 강조하지만 책 읽기 초등학생 때엔 다독이 좋은 것 같아요.
다양하고 많은 책들을 읽어주는 것이 아이들의 상상력, 창의력, 어휘력 기타 모든 면에서
향상 시켜 주는 것은 맞지만
학습면에서 주의할 단어를 한 번씩 살펴보는 것도 좋을 듯해요.
이렇게 다독과 글쓰기에 날개를 달아 줄 맞춤법 따라 쓰기
요즘 맞춤법 검색을 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하지만 전 종이가 좋아요 ㅎㅎ
책 한 권 정도 아이와 함께 진행하면 정리도 되고 안정적이라 좋아요
한 번 짚고 넘어가는 것도 좋을 듯해요 ^^
방학엔 평소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못했던 부분이라던지 조금 부족한 부분을 채워줘요.
방학 때 꾸욱 꾸욱 다져주고 채워주고 하면 학기 때는 조금 여유가 생긴답니다.
아이와 함께 하는 홈스쿨 이제 맞춤법 잡으러 가요 ~~ ^^
오늘도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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