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에 갑자기 나쁜 콜레스테롤이 높다는 건강검진 결과에 충격을 먹고는 그 후로 콜레스테롤이 낮추는 음식이라면 다 챙겨서 먹고 있지요. 물론 운동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어요. 운동과 식이를 같이 하면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해요.
고지혈증 이란?
혈중에 지질 성분이 증가한 상태이며 이는 혈관벽에 쌓여 죽상경화증을 일으키거나 다른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해요.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혈액 내에 특정 지질이 증가하여 발생할 수 도 있지만, 비만이나 술, 당뇨병 등과 같은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생길 수도 있다고 합니다.
증상은?
대부분 증상이 없지만 일부에서 합병증이 발생하면 그와 연관된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해요.
합병증으로 혈액 내에 중성지방이 크게 증가하면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췌장염의 증상은 복통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부 환자의 경우 아킬레스건에 황색종이 생길 수 있고 눈꺼풀에 황색판종이 나타나기도 한 답니다. 또한 콜레스테롤이 혈관벽에 쌓여 죽상경화증을 일으키고 그 결과 협심증, 심근경색, 뇌졸증 등 실혈관계 질환을 일으키기도 해요.
진단/ 검사
금식 후 채혈 검사하여
총콜레스테롤 200 mg/dL 이상, LDL 콜레스테롤 130mg/dL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인 경우 = 고지혈증으로 진단!!
치료
식사 조절과 운동을 통한 생활 습관 개선 및 적절한 체중 유지하는 것과 함께 약물치료가 고지혈증 치료의 중심이 된다고 해요.
식이요법
섭취하는 지방량을 총 섭취 칼로리의 25~35%로 제한.
탄수화물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할 경우 중성지방이 증가하고 HDL-콜레스테롤은 감소 할 수 있으므로 주의!
- 서울대학교병원 의학 정보 참고-
제가 먹고 효과를 본 고지혈증에 좋은 음식 ? 2가지^^
"비트"
"검정렌틸콩"
"아보카도 오일" - 요건 늦게 먹기 시작해서 아직 효과는 모르겠어요 ^^
"비트"
제철은 가을부터 초겨울이지만 뿌리는 저장성이 좋아 1년 내내 먹을 수 있어요.
잎은 적근대와 비슷하지만 빨간색 뿌리는 우리나라 강화 순무와 비슷하여 빨간 무라고도 불린 답니다.
베타인이라는 색소가 포함되어 있어 세포 손상을 억제하고 토마토의 8배에 달하는 항산화 작용으로 폐암, 폐렴 등 암을 예방하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답니다. 또한 철분과 비타민이 다량 함유되어 적혈구 생성을 돕고 혈액을 깨끗이 씻어 월경불순이나 경년기 여성에게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요. 전 고기를 먹을 때 주로 생으로 고기와 함께 먹거나 20분 정도 쪄서 ABC 주스(사과+비트+당근)로 갈아서 먹고 있어요.
손질법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은 후 껍질을 벗기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 이용하면 된답니다. 쿠킹 페이퍼로 비트를 포장한 후 오븐에 살짝 구워도 껍질을 쉽게 벗길 수 있고, 오래돼 수분이 빠져나간 비트는 이용하기 전에 물에 잠시 담가 두면 수분을 흡수해 다시 생생해진답니다.
보관은 뿌리는 신문지로 감싼 후 비닐 팩에 넣어 뿌리는 2주 정도 냉장 보관 가능하고 잎은 3~5일 정도 가능하다고 해요.
비트는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 설사를 유발 할 수도 있고 칼륨이 풍부함으로 고칼륨혈증 환자라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고, 신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비트의 옥살산 성분이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렌틸콩"
유럽 남부,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로 단백질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 채식주의자들에게 중요한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 역할을 하며, 볼록한 렌즈의 모양을 하고 있어 렌즈콩이라고도 하고, 세계 5대 슈퍼 푸드 중 하나입니다. 품종으로는 노란색, 갈색, 붉은색, 검은색 렌틸콩 등으로 생산되고 있다고 해요. 렌틸콩 1컵을 먹으면 엽산의 하루 권장량 중 90%를 보충할 수 있으며 풍부한 철분과 마그네슘을 함유하고 있어 피로 회복에도 좋고, 심근경색과 같은 혈관질환 예방 및 심장질환의 위험을 줄여준다고 해요. 또한,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 예방과 다이어트에 좋고 특히 콜레스테롤을 낮춰주고 혈당 조절을 도와 당뇨병 식단에 적합하다고 해요. 저는 검은렌틸콩을 구입하여 밥을 할 때도 넣어서 먹고 렌틸콩만 15~20분 정도 삶아서 샐러드에 얹어 먹거나 두유를 넣고 갈아서 먹었어요.
신장이 약한 분들은 조심해야 한다고 합니다.
사실 여기까지 제가 꾸준히 먹었던 비트와 검정렌틸콩으로 건강검진 결과 좋은 콜레스테롤이 높아졌고 그 비율만큼 나쁜 콜레스테롤이 낮아졌어요. 물론 좀 더 노력해야 하겠지만.... 그 후 아보카도 오일도 함께 먹기로 했답니다. ^^
"아보카도 오일"
평소에 아보카도를 좋아하지만 가족들이 좋아하지 않아 자주는 아니지만 가끔 사 먹는 편이다. 과육은 버터 같이 부드럽고 노란색을 띠며 독특한 향기가 나는 아보카도는 30% 정도의 지방, 많은 탄수화물, 단백질 및 비타민 함량이 높다. 주로 소스를 만들거나 샐러드 등의 요리 재료로 쓰며 빵에 발라먹거나 아보카도 기름을 채취하기도 한다. 그중 단일불포화 오메가-9 지방산인 심장 건강에 좋은 올레산은 아보카도 오일의 거의 70%를 차지한다고 해요. 아보카도 오일의 약 12%는 포화 지방이고 약 13%는 고도 불포화 지방입니다. 아보카도 오일은 오메가-6 대 오메가-3 비율(13:1)이 높다고 해요. 오히려 불포화 지방이 풍부한 식단은 심장병 및 치매와 같은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부(피부막의 건강과 관련된 비타민 A와 E의 훌륭한 공급원), 관절염, 눈(카로티노이드 및 항산화제인 루테인의 훌륭한 공급원)으로 특히 풍부한 불포화 지방산으로 인해 LDL(나쁜) 콜레스테롤, 전염증성 사이토카인 및 혈당 수치를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아보카도 오일을 구입하여 하루에 한 스푼씩 먹고 있고 아직 효과 검증은 하지 못 했지만 꾸준히 먹을 예정입니다. 이 외에도 샐러드나 요리에 사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아보카도 오일 또한 칼륨이 높다 보니 신장이 좋지 않은 분들은 적정량의 섭취가 필요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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