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이 좋다고 해서 찾아간 세종특별시의 또 다른 랜드마크 이응다리 (금강보행교) ^^
금강 북측의 중앙녹지 공간과 남측의 3생활권 수변공원을 연결하여 만든 금강보행교는 세종대황이 한글을 반포한 1446년을 기념하여 둘레를 1446m로 정하였다고 해요.
세종의 환상형 도시구조를 형상화 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국내에서 가장 긴 보행 전용 교량으로 세종시의 또 다른 랜드마크로 알려져 있답니다.
연중무휴에다가 운영시간이 길어 좋은 것 같아요. 여긴 개인적으로 야경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점등 및 소등 시간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이응의 양쪽에 주차시설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저희는 14번 쪽 주차장을 이용했어요. 옆에 화장실도 있어 먼저 돌기전에 화장실 이용했는데 깨끗하니 관리가 잘 되어 있었어요.
넓은 주차장을 지나 깨끗하게 생긴 화장실이 있답니다. 일단 아이들은 화장실 먼저 이용하고 금강보행교 여행을 시작하는 것이 좋아요 ^^
멀리 보이는 나무 한그루와 쉴수 있는 쉼터 ^^
뿌리 깊은 나무 ^^
용비어천가의 한 구절을 표현한 나무 조형물 아래에서 요유를 즐길 수 있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황혼의 쉼터"
힐링과 휴식 속에 석양을 감상 할 수 있는 쉼터
조경도 잘 되어 있고 쉬어가는 쉼터가 많아서 좋았어요.
아이들과 함께 쉬엄 쉬엄 걸어가면서 나들이 하기에도 운동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빛의 해먹"
빛나는 달 위에 앉아 강을 보는 듯한 기분으로 로맨틱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
저녁 6시 30분경에 도착한지라 밝아서 빛이 보이지 않았어요.
그리고 한바퀴 돌다 보니 해가 저물어 "빛의 해먹" 너무너무 이쁘게 빛나고 있었답니다. 그래서 한 바퀴 돌고 아이들의 요청에 의해 다시 빛의 해먹으로 향했답니다. ^^ 역시 해가 저물고 나니 더 이쁜 것 같아요.
" 사랑 약속 나무"
소나무 조형물로 내부 키오스크를 통해 정보를 확인하는 공간
서서 화면을 터치하면서 사진을 찍고 찍은 사진을 터치로 밀어 올려보내면 저 위에 있는 하트 모니터에 전송이 된다죠 ^^
우리 아이의 얼굴이 하트 화면 속에 나오네요. ^^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줄 수 있는 "빛의 시소" "흔들흔들 징검다리" "정글짐"
LED 빛과 개성 있는 모양으로 시각적 재미를 더한 어린이 놀이 시설
앞으로 어떤 것들이 나올지 궁금해서 오래 놀지는 못하고 한번씩 스쳐 지나가요 ^^
빛의 시소도 불빛이 있어 해 지면 더 이쁠 듯하네요.
"숲 속 작은 연주회 "
나무 형태의 조형물 속에서 안기를 연주하며 귀와 눈이 즐거워지는 공간
처음 시작 부분부터 끝나는 벨까지 가면 익숙한 멜로디가 나온데요.
"행복한 한글 나무"
세종의 훈민정음을 상징하는 한글 열매와 나무로 만든 휴식공간
" LED 눈꽃 정원 "
계절과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LED 눈꽃 조형물로 눈이 즐거워지는 공간
그 외에도 "봄빛 향연" - 바닥 조명을 통해 발끝에서 피어나는 봄을 담은 빛을 즐길 수 있는 공간, "가을이 오는 소리"- 바닥의 낙엽 모양 무늬와 풀벌레 소리로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공간, "클라이밍 체험시설" "레이저. 무빙라이트/ 미디어파사드/ 미디어폴" - 빛과 미디어아트로 표현하는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의 IT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등이 있답니다.
조금 이른 시간에 산책하기도 좋지만 해가 질 무렵 가는 것을 추천드려요.
불빛들이 너무 이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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