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종이접기 - 네잎클로바, 바람개비, 돛단배, 거북이, 하트 뽕뽕 ^^

요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시골학교라 오지 않을 것 같았던 코로나가 우리 학교 유치원에 오고 말았어요. 그로 인해 두 번째 맞게 되는 자가격리 우리 막둥이 유치원에 확진자가 발생하여 밀접접촉자로 막둥이만 자가 격리자가 되었답니다. 그로 인해 원격 수업을 하게 된 우리 세 아이들 유치원에 가지 않는다고 하니 첫날에는 엄청 좋아하더니 며칠 지나니 "유치원 갈 수 있을 때는 가기 싫고 유치원 안 갈 때는 가고 싶고 왜 그럴까요? "라고 막둥이가 이야기하는 거 보니 이제 놀만큼 놀았나 봅니다. ㅋㅋ

 

매일매일 놀거리를 밴드에 올려주시는 유치원 선생님의 영상을 보면서 아이랑 함께 이야기도 하고 만들기도 하는데 이번에 종이 만들기를 배웠어요. 종이로 뭘 만들어 볼까? 했더니 이 사랑초의 잎을 보면서 네 잎 클로버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하네요 ^^ 그런데 언제 배웠는지 뚝딱뚝딱 만들어서 놀랬어요 ^^ 유치원에서 배웠나 봐요. 그 외 바람개비, 돛단배, 하트, 거북이 등 많이도 만들었네요 ^^

 

 

 

 

마지막에 이렇게 이쁜 꽃 위에 꿈틀꿈틀 애벌레까지 올려두었지 뭐예요 ^^ 

너무 이쁘길래 한 컷 찍어 두었지요.

틈만 나면 뭐든 잘 만들어요. 조용할 날이 없는 우리 집 우리 막둥이 덕분에 웃어요.

아이랑 함께 책을 읽고 독후 활동으로 종이접기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추운 겨울 게다가 요즘 코로나로 외출이 어려운 이 시국은 방콕이 제일 안전한 것 같아요. 아이랑 함께 종이접기 어떠신지요?